중산리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다. 요즘 잦은 술로 위가 거북하니 속이 편치를 않으나 산행을 위해 억지로 먹는다. 법계교위에서 중산리계곡과 천왕봉을 보고...
칼바위 삼거리에서. 먼지 날리는 산길을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일기예보를 믿고 비가 내렸으리라 믿으며 산행일자를 조정하여 왔건만 또 한번 기상청에 희롱당한 느낌이다. 비는 내리지 않았고 심한 가뭄으로 산길이 푸석하다. 오늘은 발걸음이 잘 가지않는 법천골로 향한다.
법천골의 너덜계곡길.
홈바위교에서
유암폭포
병기막터교
명성교에서.
일정에 무리가 없어 두어곳을 둘러보려는 마음을 억누르며 참는다. 기회가 되면 꼼꼼히 둘러 보리라.
심한가뭄에 장터목의 식수사정이 걱정되었으나 생각외로 부족함없이 나온다. 평일이라 장터목대피소가 여유있으리라는 기대를 했지만 예상외로 등산객들로 붐빈다. 시간적여유가 있어 휴식을 취하다가 **단으로 향한다.
장터목에서 바라 본 법천골
**단을 이리저리 둘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