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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영취산의 억새산행-1.

닥치는대로 2008. 10. 9. 05:43

 

10월 연휴의 인파를 피해 억새산행을 하고자 간월재에 올랐다. 간월재의 억새가 한창이다.

 

지난 산행때 신불재에서 하바허바텐트로 거센 바람에 노심초사를 했기에 이번산행에는 OR 어드반스 비비색을 가지고 왔다. 잠자리만큼은 악천후에는 제기능을 발휘하는 비비색이지만 우천시의 활동에는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인테그랄 디자인사의 실타프2로 이슬을 피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실타프2를 구매하고 실사용은 처음이라 엉성하고 지면이 아니라서 응용할 수 있는 모양이 제한적이다.

 

바로 옆의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에  페러글라이더들이 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평일이자 연휴가 끝난 월요일이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시간에 와서 즐기는 모양이 여유로와 보인다. 차량으로 바로 접근하는 용이성때문인 모양이다.

 

 간월재의 억새와 차량들

 

 간월재데크에서 바라 본 간월산

 

 패러글라이더가 활공하고 있다.

 

 신불산 오름길

 

간월재데크의 전경과 간월산

 

 신불산의 등로

 

 간월재의 억새와 석양. 간월재에서 바라보는 노을도 멋진데 오늘은 구름이 낀 흐린 저녁이라 신통치않다.

 

간월재의 억새너머로 재약산과 천황산이 보인다. 

 

 

 

 

간월재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신불산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도 끊기고 유산객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고 가족단위의 유산객들만 남았다. 사진 한장을 부탁했다.

 

간월재에서 보이는 재약산과 천황산

 

산에서 붐비는 것을 싫어하고 무리지어 산행하는 것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평일에 찾았지만 간월재데크에 비박이나 야영을 하는 사람이 나외는 아무도 없다. 오늘도 간월재데크는 나의 독차지이다.^^

 

 인적이 끊긴 간월재데크와 신불산 오름길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저 끝에 유산객 두어분만 서성거리고 서서히 간월재데크에 적막감이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