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서운암 나들이
통도사의 솔길인 '무풍한송 길'이 걷고 싶어 집을 나섰다. 며칠째 강한 바람이 부니 나들이로는 부족하나 강한 태양을 피해 산책하기는 적당한 날이다.
무풍한송 길을 친환경적으로 탈바꿈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작년에 접했는데,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여 나선 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한창 공사중이라 오랫만에 나선 길을 허탈하게 만든다.
그냥 되돌아 가기는 아쉬워 발길닿는데로 오르기로 한다.
통도사 무풍한송 길의 금강송과 석등.
무풍한송 길의 금강송.
통도사 무풍한송 길의 어수선한 공사현장을 피해 소담스런 돌탑을 담았다.
통도사 무풍한송 길은 지금 한창 공사중이다. 제발 자연친화적으로 만들되 인공적인 어색함과 쓸데없는 조경을 하여 '무풍한송 길'의 옛스럽고 천년고찰 통도사에 어울리는 모습을 해치는 공사는 하지 말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통도사 총림입구 일주문밖의 소담스런 돌탑.
통도사 부도전의 측면 전경.
통도사 부도전과 성보박물관 사이의 자목련.
삼성반월교를 건너 서운암으로 향하며 바라 본 취운암의 이름 모를 꽃. ----------> 3일만에 알아낸 박태기나무의 꽃.
서운암 종무소의 창에 붙은 서운암 축제 일정표.
서운암의 장독. 서운암에서 된장과 고추장을 한통씩 사고 꽃길산책을 한다.
서운암 장독대 축대 밑의 금낭화가 작년과 똑같은 위치에 피어 있다.
서운암 선원옆의 이름 모를 꽃. 그 이름은 골담초꽃. ^.^
장경각 방향 산책로의 대나무.
장경각으로 오르는 산책로에서 본 서운암의 삼천불원.
서운암 꽃길에 만발한 금낭화.
서운암 산책로의 억새 너머로 보이는 삼천불원.
서운암의 꽃길에서 바라보는 서운암의 본당방향. 지금 서운암의 꽃길에는 조팝나무 꽃과 금낭화가 만발해 있다.
서운암 꽃길의 조팝나무 꽃.
장경각에 공사중인 굴삭기가 보여 발길을 돌리니 조팝나무꽃과 지근거리에 이름 모르는 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 이름하야 명자꽃. ^.^
서운암의 조팝나무 꽃.
서운암의 황매화 군락지. 올해는 황매화의 절정기에 다시 꽃길 산책로를 걸어리라.
서운암 장경각의 꽃길 산책로에 황매화와 조팝나무 꽃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전경.
서운암 장경각 꽃길 산책로의 황매화.
서운암 본당 전경.
서운암 꽃길의 조팝나무 군락지.
서운암 꽃밭의 수선화.
통도사 약사전 옆의 꽃인데, 이 꽃도 홍매화의 일종인가? 주변에 물어봐도 확실히 아는 이가 없다.
통도사의 천왕문을 나선다.
성보박물관 주변의 자목련.
통도사 일주문을 나서 되돌아 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