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암(邪離庵)
삿된 것을 여의고저, 삿된 것을 버리고저, 삿된 것을 멀리하고자 오늘도 사리암으로 간다.
부산역의 분수대.
운문사의 산문밖 담장너머로 바라 본 풍경.
운문사 도량내의 감로수. 오늘은 한적하여 경내로 잠시 들어왔다.
운문사 도량내의 장미.
운문사 경내의 서점에서 불자수첩을 구입하고 나온다.
운문사 산문밖의 민들레.
사리암주차장에서 사리암으로 오르는 입구의 보리수열매.
사리암으로 오르는 도중에 뒤돌아 본 운문산자락. 산행에 나서지 못하니 눈으로만 푸르름을 만끽한다.
사리암으로 오르는 구도의 산길. 오늘은 왁자지껄한 관광모드의 나이롱불자들이나 행락객이 적은 산길이라 한결 상쾌한 걸음이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초로의 처사님과 보살님들의 모습이 성스럽게 보인다.
연이어 사리암을 찾은 나에게는 가벼운 산길이나 노년의 참배객들에게는 힘겨운 오름길이다.
사리암의 감로수로 목을 적시고 사리암의 요사채를 바라본다.
사리암에서 바라보는 운문산자락.
사리암의 천태각.
사리암의 두시예불에 동참하여 기도발원을 드린다.
南無 天台山上 獨修禪定 那畔尊者(나무 천태산상 독수선정 나반존자)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那畔尊者 ....()....
那畔神通世所稀(나반신통세소희)
나반존자 신통력은 세상에 희귀하며
行藏現化任施爲(행장현화임시위)
숨었다 나타났다 마음대로 베푸시네
松巖隱跡經千劫(송암은적경천겁)
소나무 바위틈에 자취를 감추시고 천겁을 지내면서
生界潛形入四維(생계잠형입사유)
중생계에 가만히 나투시어 사방을 넘나드시네
故我一心 歸命頂禮(고아일심 귀명정례)
사리암에서 바라 본 운문산자락.
사리암에서 하산하며 바라보는 전경
사리암의 산길.
사리암주차장 계곡의 풍경.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사리암.
사리암주차장 건너편의 산자락에 눈길을 돌려 푸르름에 눈을 씻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