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서운암 산책-1.
두달을 산행다운 산행을 못하고 있으니 미칠지경이다. 애물단지 칠천이를 구입하여 만지작거리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까탈스런 성격에 마른 먼지 날리는 산행은 하기 싫어 하염없이 하늘만 쳐다보다 비가 내린다는 기약은 없으므로 운문사 사리암으로 일단 방향을 잡고 길을 나섰다.
칠천이가 핀을 제대로 잡지 못해 오락가락하는 감이 있어 서면의 니콘서비스센터에 들러 핀점검을 하고, 운문사 사리암보다 통도사의 서운암이 적당하여 양산 통도사로 발길을 돌린다.
부처님 오신날에 서운암에 왔으나 복잡하고 마른 먼지가 싫어 서둘러 통도사로 하산하고 다시 찾은 서운암이다. 옛 법당이 있던 위치에는 선방이 들어 섰고 삼천불원이라는 새 법당이 서운암에 자리하고 있다.
옛날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서운암의 가람과 장독대.
옛날 서운암의 법당이 있던 위치에 조성되어있는 선방과 요사채의 전경.
현재의 서운암 법당인 삼천불전의 전경.
서운암의 장독대.
서운암 장독과 금강초롱.
서운암의 본당에서 장경각으로 오르는 산길.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위에 시들어 버린 줄 알았던 서운암 금강초롱꽃의 강인한 생명력. 식물에 문외한인 내가 서운암 덕분에 금강초롱꽃이 며느리밥풀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서운암의 본당에서 장경각으로 오르는 산길 옆에 조성되어 있는 금강초롱 꽃밭.
서운암의 금강초롱 군락지.
횡으로 만 피어있는 금강초롱이 종으로 피어있는 이색적인 모습.
서운암의 금강초롱 군락지 너머 보이는 16만 도자장경각.
서운암의 16만 도자장경각의 모습.
장경각으로 오르는 길 옆의 야생화와 산길풍경.
서운암의 장경각.
서운암의 금강초롱.
장경각으로 오르는 산길의 버드나무 휴식처.
서운암 장경각의 풍경.
서운암 금강초롱 군락지.
서운암 장경각의 전경.
장경각에서 바라보는 영축산과 서운암의 전경.
16만 도자대장경이 있는 서운암의 장경각.
서운암 장경각의 법당에서 바라보는 전경.
서운암 장경각 법당의 정면.
장경각의 처마와 영축산.
16만 도자대장경이 안치되어 있는 서운암 장경각의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