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2010.1.9 토)
초등학교 동기들과 선배님들과 처음으로 갖는 남해 금산으로의 합동산행이다. 남해 상주방면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남해 금산산행안내도 위치표시판.
금산의 쌍홍굴.
남해 금산의 보리암밑에서
남해 금산 보리암의 산죽.
남해 상주방면 산행로에서 오른 보리암의 입구. 천천히 둘러보려니 성질 급한 넘들이 재촉을 하여 금산정상으로 향한다. 산에만 오면 파딱거리는 넘들이 큰산에서 한번 호되게 고생을 해봐야 산에서의 여유를 배울텐데 도통 큰산에는 가질 않으니......^^ 이넘들아! 산이 어디로 가나? 너나 나나 이 산을 평생에 몇번을 오르겠니? 구경 좀 하자! 그리고 나 불자인 것은 알고있으니 기도 좀 하자!^^ 결국은 하산시에도 수많은 관광객들과 촉박한 일정때문에 주마간산처럼 훝고 지나쳤다. 우리나라 3대 해양기도처인 보리암은 다음을 기약하는 수 밖에......
친구와 어디를 보고 있는데 나도 모르겠다.^^
금산의 암봉.
금산에서 바라 본 남해상주해수욕장과 남해바다.
남해 금산정상에서 보리암을 바라보며
금산에서 바라 본 남해바다.
남해 금산 상사바위부근에서 동기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쉬어간다. 기껏 정한 장소가 바람불고 추우며 좁은 바위틈이다. 먼저 금산을 선등했었던 친구를 따라 오는 수 밖에... 산에는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면 명당이 있다는 것을 알려면 한참 멀었다.^^
남해 금산 보리암의 삼층석탑. 보리암이 수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나 산만하여 서둘러 떠난다.
부산으로 돌아오며 창선대교 건너편의 삼천포 횟집에서 선배님들과의 거나한 회식을 한다. 창선대교를 건너서 바라 본 창선도의 섬들.
삼천포방면에서 바라 본 창선대교.
회식중에 취기가 많이 오르길래 조용히 혼자 나와 담배 한모금하고 쉬고있다. 어둠속에 보이는 창선대교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