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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동 석불사 & 초읍의 산림욕장을 지나...

닥치는대로 2009. 6. 9. 22:19

 감내하기 힘든 현실과 연이어 일어나는 크고 작은 대소사에 산행을 나서기가 힘이 든다. 이럴 때 일수록 지리산이나 설악산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으나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랫만에 치아의 스케일링을 했더니 치아상태가 엉망이다. 나름으로는 치아에 큰문제가 없어 방심했더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관리에 너무 소홀했다. 만덕동에 있는 고교동기의 치과에서 치료를 마치고 굳은 몸을 풀겸 오랫만에 석불사를 들렀다가 만덕고개의 철학로를 거쳐 사직동으로 내려간다.

 만덕동의 석불사에 실로 오랫만에 들렀다

 

 

 

 

 

 

 

 

 

어제는 석불사방향으로 넘었으니 오늘은 만덕주공방향에서 올라 사직동으로 내려선다.

 오랫만에 초읍의 산림욕장을 지나니 발걸음이 가볍다.

 

 

 

 

 

 

 금정산의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헤아릴 수 없지만 이 등산로로 사직여중방향으로 내려설 줄은 몰랐다. 날이 가물어 마른먼지가 날리지만 않는다면 만족스러운 산책로이다.